신당, "특검 통한 재수사 필요"

대통합민주신당은 청와대의 'BBK 사건' 재수사 검토 지시에 대해 이번 사건은 특검을 통한 재수사여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신당 최재성 원내 대변인은 지금까지 침묵하고 있던 청와대가 재수사 지시를 내린 것이 뒤늦은 감이 있고 오히려 국민들에게 혼란을 줄 우려가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17일) 국회에서 이른바 '이명박 특검법'이 통과되면 청와대는 거부권을 행사할 것인 지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