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8일 새누리당 의원 전원과 청와대 오찬을 마친 뒤 일일이 악수를 하며 배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이날 오찬 행사 종료 이후 행사장 출입문에 서서 떠나는 의원 모두와 악수를 하며 당청간 단합과 화합의 뜻을 전했다.
박 대통령은 오찬 행사를 시작하기 전 참석자 전원과 차례로 악수하는 방안을 고려했지만, 그럴 경우 의원들이 줄을 서 본인 차례를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행사를 마친 뒤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한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도 자연스럽게 악수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이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초청해 식사를 같이 한 것은 2014년 1월 7일과 지난해 8월 26일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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