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소야대 때문일까요.
오늘 대통령은 과거 청와대 여야 회동때와는 달랐습니다.
각당 원내대표에 대한 공부를 단단히 한 모습이였는데요.
우상호 더민주 대표에게는 '시인'이라는 숨겨진 이력을 공개했고,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에게는 '팔씨름 왕',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에게는 '달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대학때 문학회 소속이었던 우 원내대표의 경험을 언급하며, '시적인 정치'를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회에서는 이렇게 막 싸우시는데, 실제론 등단 시인이시라고. 맞죠?"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네, 연세대 국문과를 나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네, 그래서 정치도 좀 시적으로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
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팔씨름왕'이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고,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팔씨름도 왕이시라고. 무술 유단자시고….
'원내대표 3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험과 경륜을 치켜세웠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이런 정책을 풀어가시는데 거의 달인같이 잘 해주실 것이라고…."
또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는 닮은꼴 연예인을,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에게는 애창곡까지 언급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그 유재석 씨하고 비슷하게 생기셨나요?"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그 노래 '갈무리'라는 노래, 그게 애창곡이라고…."
▶ 인터뷰 : 변재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갈무리 잘하겠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여소야대 때문일까요.
오늘 대통령은 과거 청와대 여야 회동때와는 달랐습니다.
각당 원내대표에 대한 공부를 단단히 한 모습이였는데요.
우상호 더민주 대표에게는 '시인'이라는 숨겨진 이력을 공개했고, 정진석 새누리당 대표에게는 '팔씨름 왕', 박지원 국민의 당 대표에게는 '달인'이라는 별명을 붙여줬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가장 먼저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에게 악수를 건넸습니다.
대학때 문학회 소속이었던 우 원내대표의 경험을 언급하며, '시적인 정치'를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국회에서는 이렇게 막 싸우시는데, 실제론 등단 시인이시라고. 맞죠?"
▶ 인터뷰 :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신임 원내대표
- "네, 연세대 국문과를 나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네, 그래서 정치도 좀 시적으로 이렇게 하시면 어떨까…."
또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팔씨름왕'이라 부르며 웃음을 자아냈고,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팔씨름도 왕이시라고. 무술 유단자시고….
'원내대표 3선'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의 경험과 경륜을 치켜세웠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헌정 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고. 그래서 이런 정책을 풀어가시는데 거의 달인같이 잘 해주실 것이라고…."
또 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에게는 닮은꼴 연예인을, 더민주 변재일 정책위의장에게는 애창곡까지 언급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그 유재석 씨하고 비슷하게 생기셨나요?"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그 노래 '갈무리'라는 노래, 그게 애창곡이라고…."
▶ 인터뷰 : 변재일 /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 "갈무리 잘하겠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영상편집 : 원동주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