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표함 봉인 누락, 직원 실수였다? "다른 투표함으로 착각"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인 인천에서 첫날 투표가 끝난 직후 투표 관리자의 실수로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이 해제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8일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직후 투표소 관리관이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을 뜯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인 이 투표 관리관은 '관내 선거용 투표함'을 '관외 선거용 투표함'으로 착각해 스티커 형태로 된 봉인을 뜯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사는 지역 외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 관외 선거용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당일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현장에서 개봉해 우편으로 해당 선관위에 보낸다"며 "투표소 관리관이 착각해 실수로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후보 측 참관인도 모두 함께 있는 상태에서 봉인을 뜯었고 투표함이 바뀌거나 투표용지가 추가되는 등의 부정행위가 일어난 건 아니어서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며 "후보 측의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 진행 중인 인천에서 첫날 투표가 끝난 직후 투표 관리자의 실수로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이 해제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 남동구 논현2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8일 오후 6시 투표가 끝난 직후 투표소 관리관이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을 뜯었습니다.
지방직 공무원인 이 투표 관리관은 '관내 선거용 투표함'을 '관외 선거용 투표함'으로 착각해 스티커 형태로 된 봉인을 뜯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유권자가 사는 지역 외에서 사전투표를 할 경우 관외 선거용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당일 투표가 끝나면 투표함을 현장에서 개봉해 우편으로 해당 선관위에 보낸다"며 "투표소 관리관이 착각해 실수로 관내 선거용 투표함의 봉인을 해제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후보 측 참관인도 모두 함께 있는 상태에서 봉인을 뜯었고 투표함이 바뀌거나 투표용지가 추가되는 등의 부정행위가 일어난 건 아니어서 별다른 조치는 하지 않았다"며 "후보 측의 문제 제기도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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