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시 기관사 등 군병력 투입

국방부는 철도노조가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할 경우 부사관으로 구성된 전동차 기관사 120명과 철도 부기관사 250명 등 총 385명의 군병력을 긴급 지원할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가운데 전동차 기관사는 수도권 소재 6개 승무사무소에, 철도 부기관사는
전국 18개 승무사무소에 배치돼 전동차 및 철도를 직접 운행하거나 운행 보조 임무를 수행합니다.
국방부는 철도·지하철 파업과 관련해 1994년 6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14차례
에 걸쳐 전동차 기관사, 철도 부기관사등 연인원 2만7천여명을 지원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