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분냥 보라치트(78) 신임 라오스 라오인민혁명당(LPRP) 서기장에게 축전을 보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김 제1위원장은 축전에서 “선대 수령들께서 마련하여주신 우리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협조관계가 앞으로 사회주의를 위한 공동투쟁 속에서 더욱 강화발전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한다”면서 “당의 강화 발전과 나라의 번영을 위한 당신의 책임적인 사업에서 커다란 성과가 있을 것을 축원한다”고 밝혔다.
라오인민혁명당은 지난 22일 10차 전당대회에서 추말리 사야손 서기장 후임으로 분냥 부통령을 뽑았다. 공산당 일당 체제인 라오스에서는 당 서기장이 권력 서열 1위로 대통령도 겸직하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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