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YS 서거에 "민주화에 공헌…조문특사 파견"

일본 정부는 지난 22일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에 대해 “한국의 민주화 실현에 크게 공헌한 것 외에도 일한 우호 협력관계의 전진에 기여했다고 인식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24일 기자회견에서 나온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부고를 접하고 우리나라로서는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하는 한편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일본 외무성도 김 전 대통령 서거에 대한 논평 요청에 같은 내용의 답변을 보내왔다.
스가 관방장관은 또 “우리나라는 정부 특사를 조문차 (한국에)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