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박근혜 대통령이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담화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니다.
정광재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오늘 박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 기자 】
네, 37분간에 걸쳐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대국민 메시지와 대북, 대일 메시지로 구성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설명하고, 4대 개혁을 통해 도약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북 메시지가 이어졌고, 하이라이트 격인 대일 메시지는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대일 메시지를 통해 '아베 담화'에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대일 메시지에는 경색된 한일 관계를 의식한 듯, 과거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 질문 2】
오늘 경축사에는 사실 대북 메시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답변 】
네, 오늘 박 대통령은 전체 경축사 37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6분 정도를 대북 메시지에 활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주문했는데요.
DMZ 세계평화 생태공원 조성과 이산가족 명단 확인, 체육 교류 등을 통한 남북 동질성 회복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면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통일 한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박 대통령은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부강하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하는 한편, 통일 시대의 문을 열어나가겠다며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70주년 광복절 경축사에서 아베 일본 총리의 담화에 대해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북한에 대해서는 "어떤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는데요.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니다.
정광재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 질문 】
오늘 박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 어떤 내용을 담고 있나요?
【 기자 】
네, 37분간에 걸쳐 진행된 박근혜 대통령의 광복절 경축사는 대국민 메시지와 대북, 대일 메시지로 구성됐습니다.
박 대통령은 먼저 지난 70년의 위대한 여정을 설명하고, 4대 개혁을 통해 도약의 역사를 이뤄가자고 밝혔습니다.
이어 대북 메시지가 이어졌고, 하이라이트 격인 대일 메시지는 마지막에 나왔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대일 메시지를 통해 '아베 담화'에 아쉬운 부분이 적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본 정부가 역대 내각의 역사 인식을 계승하고 성의 있는 행동으로 국제 사회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특히, 일본 정부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조속히 합당하게 해결하기를 바랍니다."
다만, 대일 메시지에는 경색된 한일 관계를 의식한 듯, 과거보다는 미래에 방점을 뒀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비록 어려움이 많이 남아 있으나, 이제 올바른 역사인식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로 함께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 질문 2】
오늘 경축사에는 사실 대북 메시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아요?
【 답변 】
네, 오늘 박 대통령은 전체 경축사 37분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6분 정도를 대북 메시지에 활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우선 최근 북한의 DMZ 지뢰 도발이 정전협정 위반이라고 지적하고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 도발과 위협으로 체제를 유지하겠다는 미몽에서 깨어나 대화와 협력의 길로 나올 것을 주문했는데요.
DMZ 세계평화 생태공원 조성과 이산가족 명단 확인, 체육 교류 등을 통한 남북 동질성 회복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진정한 광복은 민족의 통일을 통해 완성될 수 있다며 우리 민족이 하나가 되면 '한강의 기적'을 넘어 '한반도의 기적'을 이뤄낼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박근혜 / 대통령
: "통일 한국은 동아시아의 평화를 촉진하며 세계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지구촌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박 대통령은 중단 없는 혁신을 통해 부강하고 투명한 나라를 건설하는 한편, 통일 시대의 문을 열어나가겠다며 국민 모두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