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차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하기 까지 김만복 국정원장은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북한을 2차례 방문했습니다.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과정을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까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두 차례 평양을 오가며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 김만복 / 국가정보원장
- "주요 접촉 계기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열고 특사를 파견할 용의도 전달했습니다. 정상회담 개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시기는 주변 정세와 남북관계 상황을 보면서 한다고 견지했습니다."
첫번째 북한 방문은 지난 7월 29일 7월초 우리측이 제안한 고위급 접촉에 대해 북한이 국정원장을 비공개로 초청하면서 입니다.
여기서 북한은 남북관계와 주변정세가 호전돼 8월 하순이 정상회담의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보고 빠른 시일내 국정원장이 다시 방북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지난 4일~5일 이뤄진 2차 방북에서는 양측이 28일부터 30일 평양에서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남북합의서'가 국정원장과 통일선전부장 명의로 서명됐습니다.
정부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와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을 통해 실무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성욱 / 기자
- "지난 2000년 6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이후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은 비록 장소는 바뀌었지만, 결국 7년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년 만에 다시 열리는 남북정상회담 개최 과정을 민성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남북정상회담이 성사되기 까지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은 두 차례 평양을 오가며 북한의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을 만났습니다.
인터뷰 : 김만복 / 국가정보원장
- "주요 접촉 계기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을 열고 특사를 파견할 용의도 전달했습니다. 정상회담 개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나 시기는 주변 정세와 남북관계 상황을 보면서 한다고 견지했습니다."
첫번째 북한 방문은 지난 7월 29일 7월초 우리측이 제안한 고위급 접촉에 대해 북한이 국정원장을 비공개로 초청하면서 입니다.
여기서 북한은 남북관계와 주변정세가 호전돼 8월 하순이 정상회담의 가장 적합한 시기라고 보고 빠른 시일내 국정원장이 다시 방북하는 것을 제안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친서를 갖고 지난 4일~5일 이뤄진 2차 방북에서는 양측이 28일부터 30일 평양에서 제 2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한다는 '남북합의서'가 국정원장과 통일선전부장 명의로 서명됐습니다.
정부는 제2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습니다.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회'와 통일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준비기획단'을 통해 실무 준비에 나설 계획입니다.
민성욱 / 기자
- "지난 2000년 6월 평양에서 열린 남북 정상회담 이후 다시 만나기로 한 약속은 비록 장소는 바뀌었지만, 결국 7년만에 이뤄지게 됐습니다. mbn뉴스 민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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