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가 18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한다.
이는 전날 여야 원내지도부간 의사일정 합의에 따른 것이다.
다만 새정치연합은 임명동의안 표결을 위한 본회의 소집에는 합의했으나 실제 표결에 참여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새정치연합은 본회의에 앞서 의원총회를 열고 표결 참여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국회는 애초 이날부터 대정부질문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임명동의안 표결에 따라 하루 연기했다.
이에 따라 대정부질문은 오는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를 시작으로 22일(경제분야)·23일(교육·사회·문화분야)·24일(정치분야) 나흘간 진행된다.
이날 임명동의안이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황 후보자는 이르면 오는 19일 외교·통일·안보분야 대정부질문 때 신임 총리 신분으로 처음 국회에 출석하게 된다.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10시에 표결하는군”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새정치 참여할까” “황교안 임명동의안 표결, 무사히 통과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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