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총선 불출마 "희생없이는 혁신 이룰수 없어"…기득권 내려놓기 당부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1일 내년 총선 불출마 카드로 배수진을 치며 고강도 쇄신 드라이브를 예고해 화제입니다.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먼저 내려놓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통해 의원들을 향해 기득권 포기에 동참하라는 압박에 나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집요청에 따라 열린 당무위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혁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의 각 구성원들을 향해 "모든 걸 바치고 앞장설 준비가 돼 있는가"라고 되물었으며, '당권재민'(黨權在民·당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에 있다는 뜻)을 혁신의 모토로 내세워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저도 일반 정치인으로 길을 바꿨기 때문에 총선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있지만, 혁신의 임무를 맡은 이상 모든 걸 내려놓는 게 해야 할 바라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혁신위가 구성되기도 전에 지나치게 '마이웨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왔습니다.
한 3선 의원은 "오늘 당무위에서 혁신위 구성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걸 보면서 혁신의 공감대가 과연 형성될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혁신위원장이 1일 내년 총선 불출마 카드로 배수진을 치며 고강도 쇄신 드라이브를 예고해 화제입니다.
"희생 없이는 혁신을 이룰 수 없다"며 먼저 내려놓는 '솔선수범'의 모습을 통해 의원들을 향해 기득권 포기에 동참하라는 압박에 나선 것입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소집요청에 따라 열린 당무위에서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혁신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의 각 구성원들을 향해 "모든 걸 바치고 앞장설 준비가 돼 있는가"라고 되물었으며, '당권재민'(黨權在民·당의 주인은 국민과 당원에 있다는 뜻)을 혁신의 모토로 내세워 의원들의 기득권 내려놓기를 강조했습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저도 일반 정치인으로 길을 바꿨기 때문에 총선에 대한 관심이 당연히 있지만, 혁신의 임무를 맡은 이상 모든 걸 내려놓는 게 해야 할 바라고 생각했다"고 불출마 배경을 전했습니다.
일각에선 김 위원장이 혁신위가 구성되기도 전에 지나치게 '마이웨이'를 하는 게 아니냐는 볼멘 소리도 나왔습니다.
한 3선 의원은 "오늘 당무위에서 혁신위 구성에 대해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걸 보면서 혁신의 공감대가 과연 형성될까 하는 회의가 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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