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에 도착한 6자회담 수석 대표들은 잇따라 양자협의를 가졌습니다.
북한과 미국이 이례적인 교차회동을 벌여 결과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김계관 부상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을 먼저 찾았습니다.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은 이내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겸해 1시간 반 정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부상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계관 / 6자회담 북한대표
-"밥 먹었습니다.
식사 같이 했어요.
이런 저런 생활이야기 했어요"
그러나, 힐 차관보는 짧은 회담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힐 / 6자회담 미국 대표
-"점심식사 좋았습니다.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몇 분밖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 뒤 힐 차관보는 북한 대사관을 찾아가, 이례적인 교차 회동을 펼치며 의견 조율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미국측은 이번 교차회동에서 핵시설 폐쇄 이후 불능화까지 올해 안에 실현하는 방안을 북한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천영우 우리 측 대표도 러시아와 일본을 차례로 만나 서로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내일 오후 2시에 시작될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 천영우 / 6자회담 우리대표
-"2.13 합의의 다음 단계 조치 즉 신고와 불능화를 어떻게 조기달성하느냐는 문제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무형 기자 / 베이징
-"북한과 미국이 회담에 공을 들이고 잇습니다. 경과 보고 수준에 그칠 것이라던 이번 회담이 북한의 비핵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북한과 미국이 이례적인 교차회동을 벌여 결과에 관심을 집중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이무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김계관 부상이 베이징 주재 미국 대사관을 먼저 찾았습니다.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은 이내 근처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겸해 1시간 반 정도 의견을 나눴습니다.
김 부상은 일상적인 이야기를 나눴을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 김계관 / 6자회담 북한대표
-"밥 먹었습니다.
식사 같이 했어요.
이런 저런 생활이야기 했어요"
그러나, 힐 차관보는 짧은 회담에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인터뷰 : 크리스토퍼 힐 / 6자회담 미국 대표
-"점심식사 좋았습니다. 차가 너무 많이 막혀서 몇 분밖에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습니다."
몇 시간 뒤 힐 차관보는 북한 대사관을 찾아가, 이례적인 교차 회동을 펼치며 의견 조율의 의지를 보였습니다.
미국측은 이번 교차회동에서 핵시설 폐쇄 이후 불능화까지 올해 안에 실현하는 방안을 북한 측에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천영우 우리 측 대표도 러시아와 일본을 차례로 만나 서로간의 입장을 조율하고 내일 오후 2시에 시작될 대비했습니다.
인터뷰 : 천영우 / 6자회담 우리대표
-"2.13 합의의 다음 단계 조치 즉 신고와 불능화를 어떻게 조기달성하느냐는 문제에 초점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무형 기자 / 베이징
-"북한과 미국이 회담에 공을 들이고 잇습니다. 경과 보고 수준에 그칠 것이라던 이번 회담이 북한의 비핵화에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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