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회찬 전 정의당 의원이 이완구 총리에 일침을 가했다.
노회찬 전 의원은 한 매체에 성 전 회장과 이완구 총리가 217차례 통화를 시도한 데 대해 “친한 정치인끼리도 한 달에 몇 번 통화하는 정도”라면서 “이 정도면 거의 뭐 부부관계라고 봐야죠. 그 정도로 밀접한 관계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노 전 의원은 “이제까지 이완구 총리가 이 사태에 대해서 반응한 것만 가지고도 너무 거짓말들이 많았다고 많은 분들이 보고 있다”며 “이제까지 한 거짓말만 가지고도 정상적인 총리로서의 직무수행이 불가능한 것 아니냐”고 밝혔다.
앞서 이완구 총리는 “성완종 회장과 사적인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특별한 개인적인 관계는 없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한 매체는 검찰이 성 전 회장의 통화 내역을 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두 사람이 200차례 넘게 전화를 주고받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19일 보도했다.
성완종 이완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완종 이완구, 이완구에 일침 가했구나 ” “성완종 이완구, 이완구 총리 거짓말한건가” “성완종 이완구, 거짓말은 나쁜 거라고 유치원 때 배우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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