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한국인 관광객 13명의 유해가 안치된 합동분향소에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유족들의 오열로 합동분향소는 그야말로 '눈물 바다'를 이뤘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현장음>
"어떡해, 어떡해"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
머나먼 땅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3명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의 죽음에, 참았던 울음이 터져 나오고, 이내 빈소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아이고"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 등 조문객 200여 명이 슬픔 속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애도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대선주자 가운데 이명박 전 시장이 가장 먼저 조문의 발길을 옮겼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하나투어측과 희생자들의 장례일수와 화장여부 등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지만 보상문제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족들의 오열로 합동분향소는 그야말로 '눈물 바다'를 이뤘습니다.
윤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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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떡해, 어떡해"
캄보디아 여객기 추락사고가 일어난 지 엿새째.
머나먼 땅에서 목숨을 잃은 희생자 13명의 유해가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이들의 죽음에, 참았던 울음이 터져 나오고, 이내 빈소는 눈물바다가 됐습니다.
<현장음>
"아이고, 아이고"
희생자의 가족과 친구들 등 조문객 200여 명이 슬픔 속에 빈소를 찾았습니다.
고인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정치인들의 애도행렬도 이어졌습니다.
대선주자 가운데 이명박 전 시장이 가장 먼저 조문의 발길을 옮겼고,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희생자들의 영정 앞에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정세균 열린우리당 당의장과 한명숙 전 총리도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습니다.
한편 유족들은 하나투어측과 희생자들의 장례일수와 화장여부 등 장례절차를 논의하고 있지만 보상문제로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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