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12시 주요뉴스

▶ "대운하 보고서 유출 수사 의뢰"
건교부가 공개한 '한반도 대운하' 원본 보고서를 둘러싸고 진위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용섭 건교부 장관은 대운하 보고서 유출 경위를 경찰에 수사 의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외국인 사흘간 1조원 순매도
증시가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가운데 외국인투자자들이 사흘 연속 팔자를 계속하며 1조원에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중입니다. 반면, 개인투자자들은 8천억 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보이고 있습니다.

▶ 국민은행, 한누리증권 인수
금융당국이 증권사 신설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국민은행은 한누리증권 인수를 마무리했습니다. 또, 기업은행은 신규 증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정부, 금속노조 파업철회 촉구
한미FTA 저지를 위한 금속노조 파업방침에 대해 내일 정부가 파업 철회를 촉구하는 담화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금속노조는 파업 강행 방침을 고집하고 있어 정부와 노조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 "8월말 북핵 6자 외무장관 회담"
BDA 북한자금 송금이 마무리되면서 북핵 문제 해결이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다음달 6자회담 재개는 물론이고 오는 8월 필리핀에서 한단계 위인 6자 외교장관 회담도 열릴 전망입니다.

▶ 금감위원장 "금융산업 빅뱅 필요"
윤증현 금감위원장이 우리나라 금융산업의 빅뱅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금융업계의 M&A를 통한 대형화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 "빚 내서 주식 사는 상황 주시"
노무현 대통령은 최근 개인들이 빚을 내서 주식투자하는 상황을 예의 주시하도록 지시했습니다. 금감원은 국내 증권사들의 과다한 신용 융자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 하반기 조선 '맑음'·전자 '호전'
올 하반기 조선과 기계업종 경기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전자업종은 호전되지만 건설과 석유화학 등은 부진할 것으로 대한상공회의소가 내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