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세계 양강구도를 공식 인정하라는 중국과 이를 인정하기 싫은 미국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12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다양한 국제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국 정상은 "서로의 이익을 존중"한다며 신형대국 관계를 표현했지만 미묘한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내세웠고 시 주석은 "아시아 문제는 아시아인이 처리'해야 한다며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시 황제'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견제에 나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미묘한 신형 대국관계가 이어지며 한국의 입지 또한 자유롭지 못한 상황.
지금 한국은 미국과 안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과는 경제문제를 풀어야 하는 어려운 줄타기 숙제가 남았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어제(12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었습니다.
세계 양강구도를 공식 인정하라는 중국과 이를 인정하기 싫은 미국 사이에 팽팽한 신경전이 오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경제적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가고 있는 미국과 중국.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어제(12일)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하고 다양한 국제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국 정상은 "서로의 이익을 존중"한다며 신형대국 관계를 표현했지만 미묘한 신경전은 이어졌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시아 재균형 전략'을 내세웠고 시 주석은 "아시아 문제는 아시아인이 처리'해야 한다며 팽팽한 입장차이를 보였습니다.
'시 황제'로 불릴 정도로 강력한 리더십을 보이고 있는 시진핑 주석이 직접 견제에 나선 것입니다.
미국과 중국의 미묘한 신형 대국관계가 이어지며 한국의 입지 또한 자유롭지 못한 상황.
지금 한국은 미국과 안보의 문제를 해결하고 중국과는 경제문제를 풀어야 하는 어려운 줄타기 숙제가 남았습니다.
MBN뉴스 이동석입니다. [ dslee@mbn.co.kr ]
영상편집 : 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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