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흥집·최문순. 강원 민심 경쟁 '시장 돌고…번지점프'

【 앵커멘트 】
낙후된 강원도 발전을 위해 새누리당 최흥집, 새정치연합 최문순 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로 민심을 잡기 위해 각양각색의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그 현장을 정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최흥집 새누리당 강원지사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된 후 매일 시장을 찾았습니다.

상인 한명 한명의 고충을 직접 들으면서 강원도를 살릴 사람은 본인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최흥집 / 새누리당 강원도지사 후보
- "원주 발전이 곧 강원도 발전이라는 그러한 내용을 자세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시장이 제일 빠릅니다."

최문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는 자신의 기호인 2번 티셔츠를 입고 60m 높이에서 뛰어내렸습니다.

이 같은 투표 독려 퍼포먼스를 벌이는 것도 모자라, 시민들을 직접 만나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 인터뷰 : 최문순 / 새정치민주연합 강원도지사 후보
- "'투표합시다' 캠페인을 시작합니다. 투표율 높아야겠다, 정치에 무관심한 젊은 분들이 많이 (투표장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강원도민들은 무엇보다 지역발전 인물론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습니다.

▶ 인터뷰 : 양준태 / 강원 춘천시
- "강원도하면 춘천이 생각나게 중심도시로 발전시켜줬으면 좋겠어요."

▶ 인터뷰 : 홍하실 / 강원 원주시
- "될 수 있으면 일 잘하는 일꾼을 뽑는 게 제일이지 않아요? 그렇죠?"

▶ 스탠딩 : 정수정 / 기자
- "공무원 출신의 최흥집 후보와 재선에 도전하는 최문순 후보. 각종 여론조사에서 접전을 벌여온 두 후보의 표심잡기는 선거 마지막 순간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취재 : 박세준 기자
영상편집 : 양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