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일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기자 】
네, 정부청사입니다
【 앵커멘트 】
정홍원 총리가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퇴했는데 시의가 적절했는지를 두고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총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아침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로서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 총 책임자이지만 수습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에 대해 설명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이 책임 있는 자세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리가 사퇴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1일째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한 지 426일 만에 사의표명을 했습니다.
정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책임성을 두고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고수습이 한창 진행 중인 과정에서 책임자가 물러나면서 시기가 적절했는지 여부입니다.
정 총리는 어제까지만 해도 관련 장관들과 대책 마련 회의를 가졌는데 하루 만에 사퇴를 한 것에 대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하루 만에 현장을 방문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에게 대책이 소홀하다며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청사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정홍원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에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세월호 참사 11일 만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 기자 】
네, 정부청사입니다
【 앵커멘트 】
정홍원 총리가 책임을 지고 전격적으로 사퇴했는데 시의가 적절했는지를 두고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고요?
【 기자 】
네, 정홍원 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총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아침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무총리로서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의 현장 총 책임자이지만 수습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물러나는 것에 대해 설명도 했습니다.
정 총리는 "진작 책임지고 물러나고자 했으나 사고 수습이 급선무이고 사고 수습과 대책 마련이 책임 있는 자세라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제 더 이상 자리를 지킴으로서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사퇴를 결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총리가 사퇴하면서 내각 총사퇴를 의미하는 것인지에 대해선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발생 11일째 박근혜 정부의 초대 총리로 취임한 지 426일 만에 사의표명을 했습니다.
정 총리가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밝혔지만, 오히려 책임성을 두고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고수습이 한창 진행 중인 과정에서 책임자가 물러나면서 시기가 적절했는지 여부입니다.
정 총리는 어제까지만 해도 관련 장관들과 대책 마련 회의를 가졌는데 하루 만에 사퇴를 한 것에 대한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정 총리는 세월호 참사 하루 만에 현장을 방문했지만, 실종자 가족들에게 대책이 소홀하다며 물세례를 받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정부청사에서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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