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핵 전면 대결전의 선전 포고라며, 남북 관계의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이 다음 달 말에 치러지는 '키 리졸브' 한미 연합 훈련의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며, 파멸을 초래할 위험천만한 군사연습을 중지할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이어, 군사 연습을 계속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참화와 재난을 불러온다며 위협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우리 측에 돌렸습니다.
북한은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습니다.
조평통은 박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남조선 집권자가 한 말이 가짜며, 속으로는 딴꿈을 꾸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 온 만큼, 이달 말쯤 주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훈련 일정과 목적 등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얼어붙은 남북관계가 좀처럼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북한이 한미 합동 군사훈련은 핵 전면 대결전의 선전 포고라며, 남북 관계의 파멸을 가져올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북한이 다음 달 말에 치러지는 '키 리졸브' 한미 연합 훈련의 중단을 주장했습니다.
북한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대변인 담화문을 통해 "한반도 정세와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가며, 파멸을 초래할 위험천만한 군사연습을 중지할 것을 엄숙히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조평통은 이어, 군사 연습을 계속할 경우, 상상을 초월하는 참화와 재난을 불러온다며 위협하고, 이에 대한 책임은 우리 측에 돌렸습니다.
북한은 또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습니다.
조평통은 박 대통령이 지난 6일 기자회견에서 제안한 이산가족 상봉에 대해 "남조선 집권자가 한 말이 가짜며, 속으로는 딴꿈을 꾸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군은 이번 훈련이 지난 2002년부터 실시해 온 만큼, 이달 말쯤 주한 유엔군사령부를 통해 훈련 일정과 목적 등을 북측에 통보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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