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동욱 혼외자녀 논란’
채동욱 검찰총장에게 혼외 자녀가 있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6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채동욱 검찰총장이 대검찰청 마약과장으로 근무하던 2002년 7월 Y씨와의 사이에서 아들을 낳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채동욱 검찰총장은 청와대의 인사검증 및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부인과의 사이에 1녀를 두고 있다고만 밝힌 바 있습니다.
하지만 조선일보는 채동욱 검찰총장이 부산지검 동부지청 부장검사로 근무하던 지난 1999년 무렵 Y씨와 처음 만났으며 아들이 최근까지 서울의 한 사립초등학교에 다니다가 지난달 31일 미국 유학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채동욱 총장 본인의 가족관계등록부에는 Y씨의 아들이 등재돼 있지 않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검찰 관계자는 조선일보의 보도에 대해 “채동욱 검찰총장은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한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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