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이 긴급 기자회견에 나섰습니다.
20일 저녁 7시 30분께 이석기 의원은 자신의 의원실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이석기 의원은 “당원들 앞에서 강연한 적 있다”며 “한반도 전쟁이 현실화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석기 의원은 국정원의 내란음모죄 혐의에 대해 납득할 수 없으며 한치의 타협 없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녹취록에 나온 인명살상 지시를 철저히 부정한다.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강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한편 이석기 의원에 대해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체포동의안이 먼저 국회를 통과해야 합니다.
박지은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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