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정산문제가 의견 접근을 이룸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오늘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확인을 거쳐 북한이 요구하는 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입주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은 북한 근로자들의 3월치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에 상당부분 입장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어제)
- "(북한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간격은 계속 좁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되면 조속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 내역을 확인해 먼저 지급한 뒤에, 나중에 기업에서 돌려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겠다는 입장.
북한이 일방적으로 근로자들을 철수한 만큼 북한 근로자들의 퇴직금은 지급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또 입주기업이 놓고온 원자재와 완제품을 가져오겠다는 요구도 계속하고 있지만 북한의 대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단 개성공단 폐쇄와 직결될 수 있는 전기공급 중단 조치는 당분간 시행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내일(3일) 123개 입주기업이 모두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
북한 근로자에 대한 임금 정산문제가 의견 접근을 이룸에 따라 개성공단 사태는 오늘 내일이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확인을 거쳐 북한이 요구하는 돈을 먼저 지급하고 나중에 입주 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정수정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은 북한 근로자들의 3월치 임금과 세금 등 미수금 정산에 상당부분 입장을 좁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인터뷰 : 김형석 / 통일부 대변인(어제)
- "(북한과) 계속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간격은 계속 좁혀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되면 조속하게 귀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북한이 요구하는 미수금 내역을 확인해 먼저 지급한 뒤에, 나중에 기업에서 돌려받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줄 것은 주고 받을 것은 받겠다는 입장.
북한이 일방적으로 근로자들을 철수한 만큼 북한 근로자들의 퇴직금은 지급하기는 어렵다는 겁니다.
또 입주기업이 놓고온 원자재와 완제품을 가져오겠다는 요구도 계속하고 있지만 북한의 대답이 없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일단 개성공단 폐쇄와 직결될 수 있는 전기공급 중단 조치는 당분간 시행하지 않을 전망입니다.
개성공단기업협회는 내일(3일) 123개 입주기업이 모두 참석하는 임시총회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합니다.
MBN뉴스 정수정입니다. [ suall@mbn.co.kr ]
영상편집 : 양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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