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통일부에서 발표했지만,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 조치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강력한 조치를 내린 이유를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북측이 어제(26일) 12시까지인 응답 시한까지 아무 답을 내놓지 않자, 청와대가 즉각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던 지난 2일에 이어 취임 후 두번째입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의 결론은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북한이) 대화도 거부하면서 무작정 한도 없이 기다려야 된다면, 결국 국민들이 너무 큰 희생을 치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위기에 입주 기업들이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입주업체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
북한의 위협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퍼주기식 조건을 걸고 대화하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원칙이 이번 개성공단 사태에 그대로 적용됐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통일부에서 발표했지만,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 조치는 사실상 박근혜 대통령의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이 생각보다 빨리, 그리고 강력한 조치를 내린 이유를 김은미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북측이 어제(26일) 12시까지인 응답 시한까지 아무 답을 내놓지 않자, 청와대가 즉각 외교안보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북한 미사일 위협이 고조되던 지난 2일에 이어 취임 후 두번째입니다.
1시간 동안 이어진 회의의 결론은 개성공단 근로자 전원 귀환.
더 이상 북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단호함을 보여줬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북한이) 대화도 거부하면서 무작정 한도 없이 기다려야 된다면, 결국 국민들이 너무 큰 희생을 치르게 되는 것이기 때문에…. "
박 대통령은 최근 경제 위기에 입주 기업들이 받는 피해를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도 지시했습니다.
▶ 인터뷰 : 박근혜 / 대통령
-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입주업체들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
북한의 위협 국면을 벗어나기 위해 퍼주기식 조건을 걸고 대화하지 않겠다는 박 대통령의 원칙이 이번 개성공단 사태에 그대로 적용됐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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