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대선 여론 조작 등 정치 개입 의혹을 받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이 검찰의 구속 수사를 지시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 개입과 대선 시기의 댓글 공작은 헌정 파괴와 국기문란의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에 대해 명백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면서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원세훈 전 원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중심으로 남재준 국정원장 면담과 고소장 접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 신혜진 / hye007@mbn.co.kr ]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회의에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 개입과 대선 시기의 댓글 공작은 헌정 파괴와 국기문란의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박근혜 대통령이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정치 공작에 대해 명백한 사실이 드러났는데 아무런 말이 없다"면서 "검찰이 즉각 수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민주당은 원세훈 전 원장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중심으로 남재준 국정원장 면담과 고소장 접수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반드시 진실을 밝히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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