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이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통해 1호 전투근무태세 진입을 선언했습니다.
북한이 연일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기종 기자!
【 질문 】
북한군이 실제적인 군사행동을 경고했죠?
【 기자 】
네, 북한은 오늘 제 1호 전투근무태세에 진입한다며, 인민군 최고사령부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서 북한은 자주권과 최고존엄을 수호하기 위한 군대와 인민의 단호한 대응 의지를 실제적인 군사적 행동으로 과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인민군 최고사령부가, 미국본토는 물론, 남조선과 그 주변지역의 모든 적대상물들을 타격할 수 있는 포병부대들을 1호전투근무태세에 진입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B-52 폭격기의 훈련 공개를 다시 언급하며, 미국이 실전 핵 타격연습을 벌이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이와 함께 한미 양국의 국지도발 대비계획에 대해서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북한군이 동해에서 대규모 훈련을 벌이기도 했는데요.
우리 군 당국은 이번 훈련에 북한의 지상군과 해군 병력이 대거 참가했다는 점에서 올들어 첫 '국가급' 훈련으로 보고 있습니다.
북한의 위협 수위가 높아지는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