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청와대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와 공정위원장 후보자를 발표했습니다.
청와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 질문 】
이제 박근혜 정부 내각 구성에서 빈칸이 대부분 채워진 셈인가요?
【 기자 】
그렇습니다.
김종훈 후보자 사퇴 이후 공석이었던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에 최문기 한국과학기술원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최 후보자는 경북고등학교와 서울대 응용수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ETRI 원장을 지낸 정보통신 전문가입니다.
공정위원장은 한만수 이화여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한 교수는 경북대사대부고와 서울대법학과를 졸업했으며 사법고시 22회로 김&장 법률사무소 변호사와 한양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한 교수는 조세법 전문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후보자는 정부조직법이 통과되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서를 보낼 예정이고, 한만수 공정위원장은 다음 주 초 청문회가 열릴 수 있도록 요청서를 보낼 계획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법제처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인사도 발표됐습니다.
법제처는 제정부 현 법제처 차장이 승진 발탁됐습니다.
국가보훈처장은 현재 박승춘 처장이 그대로 유임됐습니다.
청에서 처로 승격된 초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정승 전 한국말산업중앙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정 처장 내정자는 행시 23회 출신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지낸 바 있습니다.
당초 오늘로 알려졌던 검찰총장과 국세청장 등 외청장 인사는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청와대는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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