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연평도 서북쪽에 위치한 최전방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됐다"는 거친 표현까지 쓰며 도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어제(7일) 새벽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무도영웅방어대' 등 최전방 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감시소에 올라간 김 위원장은 대연평도를 살펴본 뒤 "전면전을 개시할 만단의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8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앞두고 북한은 위협 수위를 계속 높여왔습니다.
지난 5일에는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더니.
▶ 인터뷰 : 김영철 / 북한군 정찰총국장(지난 5일)
- "형식적으로나마 유예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겁니다."
다음날인 6일, 핵 타격으로 서울과 워싱턴까지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도발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어제(7일)도 북한은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핵 선제타격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소한 국지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전 통일연구원장
- "위험한 행동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그러나 남한을 향한 국지도발, 긴장 고조 이것은 남한정부의 의지를 테스트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어느 때보다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오늘(8일)부터 북한의 대규모 군사훈련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연평도 서북쪽에 위치한 최전방 부대를 시찰했습니다.
"전면전을 개시할 준비가 됐다"는 거친 표현까지 쓰며 도발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조선중앙통신은 어제(7일) 새벽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2010년 연평도 포격을 주도한 '무도영웅방어대' 등 최전방 부대를 시찰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감시소에 올라간 김 위원장은 대연평도를 살펴본 뒤 "전면전을 개시할 만단의 준비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오늘(8일) 유엔 안보리의 대북 제재 결의를 앞두고 북한은 위협 수위를 계속 높여왔습니다.
지난 5일에는 정전협정을 백지화하겠다더니.
▶ 인터뷰 : 김영철 / 북한군 정찰총국장(지난 5일)
- "형식적으로나마 유예해오던 조선정전협정의 효력을 완전히 전면 백지화해버릴 겁니다."
다음날인 6일, 핵 타격으로 서울과 워싱턴까지 불바다로 만들겠다며 도발 위협 수위를 한층 끌어올렸습니다.
어제(7일)도 북한은 "제2의 조선전쟁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며 "핵 선제타격 권리를 행사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이 최소한 국지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태우 / 전 통일연구원장
- "위험한 행동을 할 것인가 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인데 그러나 남한을 향한 국지도발, 긴장 고조 이것은 남한정부의 의지를 테스트한다는 의미에서 상당히 어느 때보다도 가능성이 높다…."
이런 가운데 이르면 오늘(8일)부터 북한의 대규모 군사훈련이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군 당국은 북한이 단거리 미사일을 발사할 가능성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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