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업체에 '해킹메일' 발송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을 상대로 최근 해킹 메일이 발송돼 국가정보원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일부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에 '통일부 업무보고 협조안내'라는 제목으로 이메일이 발송됐습니다.
협회 관계자는 "해당 이메일을 받은 개성공단 입주업체가 문의 전화를 해 관련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협회를 사칭한 메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협회는 자체 홈페이지에 관련 공지문을 올리는 한편, 통일부에 관련 사실을 전달하고 국가정보원 국가사이버안전센터에 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