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여권에 사용되는 표지의 핵심 부품이 전량 외국에서 수입되면서 1천억 원 이상이 외국 업체의 손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여권 발행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천140만 권의 이커버(e-Cover)가 수입됐습니다.
수입 단가는 개당 최대 7천 원대로 총 수입액은 1천167억 6천400만 원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이커버는 핵심 구성요소가 전부 외국산"이라면서 "외화 유출 문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된 보안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외교통상부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무소속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자여권 발행을 시작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2천140만 권의 이커버(e-Cover)가 수입됐습니다.
수입 단가는 개당 최대 7천 원대로 총 수입액은 1천167억 6천400만 원이었습니다.
박 의원은 "현재 이커버는 핵심 구성요소가 전부 외국산"이라면서 "외화 유출 문제뿐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 등과 관련된 보안성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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