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해병대가 다음 달 열리는 '독도 방어훈련'에 참가해 상륙훈련을 펼칩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군 당국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실시되는 '독도 방어훈련'에 우리 군의 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가 상륙훈련을 합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군 당국이 유사시 독도 방어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다음 달 열리는 독도 방어훈련에서 "해병대 1개 중대가 수송기를 이용해 독도 상륙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 수색대 병력은 CH-47 수송기를 타고 포항에서 독도 인근까지 이동해 독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상륙 후 '독도 지형 정찰작전'으로 훈련이 확대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매년 2차례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 방어 합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열리는 훈련에는 3천200톤급 KDX-II 구축함과 1천800톤급 호위함, 1천200톤급 잠수함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해경의 3천 톤급 경비함과 공군의 F-15K 전투기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군은 독도 방어 전력 강화를 위해 울릉도 사동항에 2015년까지 해군 전진기지를 건설해 차기호위함 등 신형 전투함을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gallant@mbn.co.kr ]
해병대가 다음 달 열리는 '독도 방어훈련'에 참가해 상륙훈련을 펼칩니다.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해 군 당국이 독도의 실효적 지배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됩니다.
정성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다음 달 실시되는 '독도 방어훈련'에 우리 군의 전략기동부대인 해병대가 상륙훈련을 합니다.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에 대한 일본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군 당국이 유사시 독도 방어를 위한 대비태세를 강화하려는 조치로 해석됩니다.
해병대 관계자는 다음 달 열리는 독도 방어훈련에서 "해병대 1개 중대가 수송기를 이용해 독도 상륙훈련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해병 수색대 병력은 CH-47 수송기를 타고 포항에서 독도 인근까지 이동해 독도에 상륙하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 상륙 후 '독도 지형 정찰작전'으로 훈련이 확대될 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군은 매년 2차례 육·해·공군과 해경이 참가하는 독도 방어 합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다음 달 초 열리는 훈련에는 3천200톤급 KDX-II 구축함과 1천800톤급 호위함, 1천200톤급 잠수함 등이 동원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밖에, 해경의 3천 톤급 경비함과 공군의 F-15K 전투기도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해군은 독도 방어 전력 강화를 위해 울릉도 사동항에 2015년까지 해군 전진기지를 건설해 차기호위함 등 신형 전투함을 배치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정성기입니다. [ gallant@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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