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어제(4일) 오후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제6차 배타적 경제수역 경계획정 회담을 열었으나 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습니다.
이번 회담에서 우리측은 동해상 EEZ 획정 기점을 울릉도에서 독도로 변경하는 것을 일본에 재차 제의했고, 일본은 동중국해의 도리시마를 일본측 기점으로 삼아 남해상 EEZ를 한국 쪽으로 확대하겠다는 입장으로 맞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은 오늘(5일) 회담을 속개해, 양측이 주장하는 현안에 대한 접점 찾기를 계속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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