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과 미국이 이틀에 걸친 식량지원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식량의 지원 시기와 모니터링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미국 측은 이번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과 미국이 10여 일 만에 베이징에서 얼굴을 맞댔습니다.
회담 직후 미국 측은 협상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킹 / 대북인권특사
- "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회담이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차 북미회담에서 합의를 본 24만 톤 규모 대북 식량지원의 구체적인 시기와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식량이 군대나 당이 아니라 일반 주민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미국 측은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킹 /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
- "(지원되는 식량이 북한 주민들에게 분배될 것을 확신하십니까?) 확신합니다. 바로 이번 협의의 주요 의제이기도 합니다."
쟁점이 됐던 식량 모니터링 방안 등을 놓고 북한과 이견을 좁혔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번 회담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귀국 후 워싱턴에서 이번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북한과 미국이 이틀에 걸친 식량지원 협의를 마무리했습니다.
핵심 쟁점인 식량의 지원 시기와 모니터링 방안이 논의된 가운데 미국 측은 이번 협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박통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북한과 미국이 10여 일 만에 베이징에서 얼굴을 맞댔습니다.
회담 직후 미국 측은 협상 내용에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킹 / 대북인권특사
- " 매우 생산적이고 긍정적인 회담이었습니다."
이번 만남은 지난 3차 북미회담에서 합의를 본 24만 톤 규모 대북 식량지원의 구체적인 시기와 모니터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것입니다.
특히 식량이 군대나 당이 아니라 일반 주민에게 투명하게 분배될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에 미국 측은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 인터뷰 : 로버트 킹 / 미 국무부 대북인권특사
- "(지원되는 식량이 북한 주민들에게 분배될 것을 확신하십니까?) 확신합니다. 바로 이번 협의의 주요 의제이기도 합니다."
쟁점이 됐던 식량 모니터링 방안 등을 놓고 북한과 이견을 좁혔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중국 외교부도 이번 회담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6자회담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측은 귀국 후 워싱턴에서 이번 회담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박통일입니다. [ tong1@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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