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현대전은 물론 미래전에서도 병사들의 전투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개인전투체계는 기동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이후 미래전장환경에 맞게 다양한 디지털 첨단 장비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 화천의 한 수색부대.
대원들이 산길을 거침없이 이동하다 적당한 장소에 밤을 보낼 텐트를 혼자서 세우기 시작합니다.
텐트를 펼쳐 폴대를 끼우고 간단한 작업을 거치자 이내 설치가 완료됩니다.
구형텐트와는 설치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2명의 병사가 5분도 안 돼 신형텐트 설치를 완전히 끝낸 뒤에도 3명이 투입된 구형텐트는 모습을 갖추는 데 5분이 더 걸렸습니다.
최근 군에 보급되고 있는 신형 군장.
특수 신소재 등을 사용해 완전군장 무게가 구형보다 10kg 가까이 가벼워졌습니다.
또 모듈화된 디자인으로 작전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우종 / 이기자 부대 병장
- "지금 날도 덥고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데 일단 기존 전투복에 비해 땀 배출이 용이하고 가벼워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신형군장과 전투복으로 무장한 대원들은 기동훈련과 모의 전투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발휘합니다.
▶ 인터뷰 : 신현주 / 이기자 부대 중대장
- "경량화돼 있고 기능성 소재이기 때문에 열외 되거나 낙오하는 병력 없이 전 인원의 교육 훈련 성과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개인전투장구는 2015년까지 경량화와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된 이후 2025년이 되면 디지털 개인전투체계로 진화됩니다."
무엇보다 개인 지휘통신 체계가 탑재됩니다.
미래 방탄헬멧을 통해 전장 환경이 본부에 전송되고 음성 송수신기를 통해 다른 부대원들과도 자유롭게 교신할 수 있는 겁니다.
가벼워진 방탄복에는 환경 센서가 부착돼 적의 화학공격을 감지하고 진화된 복합형 소총은 숨어 있는 적도 제압할 수 있습니다.
군은 이처럼 개인전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창끝부대'인 대대급 전투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현대전은 물론 미래전에서도 병사들의 전투능력은 전쟁의 승패를 가늠할 정도로 중요합니다.
개인전투체계는 기동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이후 미래전장환경에 맞게 다양한 디지털 첨단 장비가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성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강원도 화천의 한 수색부대.
대원들이 산길을 거침없이 이동하다 적당한 장소에 밤을 보낼 텐트를 혼자서 세우기 시작합니다.
텐트를 펼쳐 폴대를 끼우고 간단한 작업을 거치자 이내 설치가 완료됩니다.
구형텐트와는 설치 시간이 얼마나 차이가 날까?
2명의 병사가 5분도 안 돼 신형텐트 설치를 완전히 끝낸 뒤에도 3명이 투입된 구형텐트는 모습을 갖추는 데 5분이 더 걸렸습니다.
최근 군에 보급되고 있는 신형 군장.
특수 신소재 등을 사용해 완전군장 무게가 구형보다 10kg 가까이 가벼워졌습니다.
또 모듈화된 디자인으로 작전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 인터뷰 : 이우종 / 이기자 부대 병장
- "지금 날도 덥고 그래서 땀이 많이 나는데 일단 기존 전투복에 비해 땀 배출이 용이하고 가벼워서 이동하기에 편리합니다."
신형군장과 전투복으로 무장한 대원들은 기동훈련과 모의 전투에서도 놀라운 성과를 발휘합니다.
▶ 인터뷰 : 신현주 / 이기자 부대 중대장
- "경량화돼 있고 기능성 소재이기 때문에 열외 되거나 낙오하는 병력 없이 전 인원의 교육 훈련 성과가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개인전투장구는 2015년까지 경량화와 편의성에 초점이 맞춰져 개발된 이후 2025년이 되면 디지털 개인전투체계로 진화됩니다."
무엇보다 개인 지휘통신 체계가 탑재됩니다.
미래 방탄헬멧을 통해 전장 환경이 본부에 전송되고 음성 송수신기를 통해 다른 부대원들과도 자유롭게 교신할 수 있는 겁니다.
가벼워진 방탄복에는 환경 센서가 부착돼 적의 화학공격을 감지하고 진화된 복합형 소총은 숨어 있는 적도 제압할 수 있습니다.
군은 이처럼 개인전투체계를 단계적으로 개선해 '창끝부대'인 대대급 전투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