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당대 당 통합에 합의했습니다.
충청권 정치세력의 재편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오랜 줄다리기 끝에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원 / 국민중심연합 국민통합위원장
- "자유선진당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를 새로운 당의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고, 국민중심연합을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
양당의 통합이 확정되면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지난 2009년 8월 선진당을 탈당한 이후 2년 만에 재결합하는 셈입니다.
형식적으로는 당대 당 통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당명은 물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신당 창당의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양당의 합당은 충청권 정치세력 재편으로 이어져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상당한 후폭풍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특히 심 대표가 선진당을 탈당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당의 대표로 복귀함에 따라 충청권 맹주를 노리는 유력 정치인들 간의 역학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합당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당명과 지도체제는 물론이고, 인재영입 여부, 공천제도 등에 대해서 이견을 완전히 좁히지 못해 후속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선진당은 통합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총선의 효과를 고려할 때 '자유선진당'의 명칭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중심연합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양당의 통합기획단은 오는 20일 다시 만나 당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당대 당 통합에 합의했습니다.
충청권 정치세력의 재편으로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자유선진당과 국민중심연합이 오랜 줄다리기 끝에 합당에 합의했습니다.
▶ 인터뷰 : 김용원 / 국민중심연합 국민통합위원장
- "자유선진당은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를 새로운 당의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고, 국민중심연합을 이를 수락하기로 했다."
양당의 통합이 확정되면 국민중심연합 심대평 대표가 지난 2009년 8월 선진당을 탈당한 이후 2년 만에 재결합하는 셈입니다.
형식적으로는 당대 당 통합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당명은 물론,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신당 창당의 수준이 될 전망입니다.
양당의 합당은 충청권 정치세력 재편으로 이어져 내년 총선과 대선에도 상당한 후폭풍을 일으킬 전망입니다.
특히 심 대표가 선진당을 탈당한 이후 2년 만에 새로운 당의 대표로 복귀함에 따라 충청권 맹주를 노리는 유력 정치인들 간의 역학 구도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하지만 합당 과정에서 넘어야 할 산은 많습니다.
당명과 지도체제는 물론이고, 인재영입 여부, 공천제도 등에 대해서 이견을 완전히 좁히지 못해 후속 논의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특히 선진당은 통합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총선의 효과를 고려할 때 '자유선진당'의 명칭을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민중심연합은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당명을 바꿔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양당의 통합기획단은 오는 20일 다시 만나 당명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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