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젯밤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오늘은 남북의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남북의 장관급 회동은 공식 회동이 아닌 회의장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성환 외교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의 자연스러운 접촉이 이뤄졌습니다.
남북의 외교장관은 한국 시각으로 10시부터 시작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담 회의장으로 이동하기 전 대기장소에서 만나 가벼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기장소에서의 만남 뒤에도 회의장까지 나란히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외교장관의 공식 회담이라기보다는 비공식 접촉 형식의 만남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현안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어제 이뤄진 6자회담 수석대표 간의 회담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외교장관의 접촉은 지난 2008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RF 회담 이후 3년 만입니다.
한편, 오늘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주변국과의 논의도 진행됩니다.
김성환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 양자회담에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3단계 접근방안의 첫 단계인 남북 비핵화회담이 이뤄짐에 따라 후속대화의 방향과 수순을 협의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미국과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기 위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를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어젯밤 6자회담 수석대표 회동에 이어 오늘은 남북의 외교장관이 만났습니다.
남북의 장관급 회동은 공식 회동이 아닌 회의장 이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이뤄졌습니다.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김성환 외교장관과 박의춘 북한 외무상과의 자연스러운 접촉이 이뤄졌습니다.
남북의 외교장관은 한국 시각으로 10시부터 시작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ARF 외교장관회담 회의장으로 이동하기 전 대기장소에서 만나 가벼운 대화를 나눴습니다.
대기장소에서의 만남 뒤에도 회의장까지 나란히 걸어가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외교장관의 공식 회담이라기보다는 비공식 접촉 형식의 만남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대기실에서 밝은 표정으로 현안에 대한 담소를 나누고, 어제 이뤄진 6자회담 수석대표 간의 회담 내용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북 외교장관의 접촉은 지난 2008년 7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ARF 회담 이후 3년 만입니다.
한편, 오늘은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주변국과의 논의도 진행됩니다.
김성환 장관은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부 장관과 양자회담에 이어, 한·미·일 외교장관이 참석하는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6자회담 재개를 위한 3단계 접근방안의 첫 단계인 남북 비핵화회담이 이뤄짐에 따라 후속대화의 방향과 수순을 협의하는 과정입니다.
특히 미국과는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기 위해 남북대화와 북미대화를 병행해 추진하는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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