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신당, 참여당과 통합 불가 재확인

진보신당은 "국민참여당이 진보진영 통합에 참여할 경우 진보대통합이 좌초될 수 있다"며 참여당 참여 불가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진보신당 강상구 대변인은 "참여당을 새로운 진보정당 건설에 참여시키는 건 진보대통합의 근본정신을 훼손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참여당은 참여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책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며 "진정성 있는 성찰은 몇마디 말로 대신할 수 있는 게 아니라 행동으로 검증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진보신당은 진보정당 건설을 위한 추진체의 명칭을 '새로운 통합진보정당 추진을 위한 정치회의(새통추)'로 정했으며, 참여대상은 진보정당과 진보단체, 이에 동의하는 단위별 모임과 개별인사로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