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원내대표, 민주당 지도부 잇달아 방문

한나라당 황우여 원내대표와 이주영 정책위의장이 취임 인사차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손 대표는 한나라당 새 원내지도부를 맞이한 자리에서 "두 분의 당선이 한국 정치의 쇄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긍정적사인을 국민에게 보내주고 있다"며 "황우여발 변화와 혁신이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황 원내대표는 "나라가 어려운 만큼 여야가 한마음으로 선진국 진입 문제와 서민의 민생을 함께 풀어가는 기반을 만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답했습니다.
한편, 손 대표는 국회의원 배지를 달지 않은 황 원내대표에게 "우정과 신뢰의 표현"이라며 자신의 배지를 떼 가슴에 직접 달아줬습니다.

[ 김태영 / taegija@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