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지진으로 한국 어학 연수생 2명이 실종됐습니다.
정부는 이 학생들이 다니던 어학원이 붕괴하면서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뉴질랜드에서 어제(22일) 발생한 지진은 한국인 어학연수생들이 공부하고 있던 건물을 뒤흔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실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은 25살의 남성 유 모 씨와 21살의 여성 유 모 씨.
정부는 이들이 각각 홈스테이를 하던 집에 돌아오지 않아 현지 어학원 관계자가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대사관 관계자는 한때 남매로 확인됐던 이 두 사람은 남매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공부하던 건물이 붕괴하며 어학 연수생 3~4명이 추가로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주현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 "현재 잔해더미에서 100여 명이 구조된 지역이고 많이 파괴가 됐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뉴질랜드 측과 협의해서 우리 실종자 또 기타 학생들이 묻힌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와 오클랜드의 영사가 파견돼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앙 119구조대를 포함한 신속대응팀도 파견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재난대책매뉴얼에 따라 현지 경찰과 협조해 중상자와 사상자 파악, 국내 이송 준비 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뉴질랜드 크라이스트 처치의 지진으로 한국 어학 연수생 2명이 실종됐습니다.
정부는 이 학생들이 다니던 어학원이 붕괴하면서 추가 매몰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고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뉴질랜드에서 어제(22일) 발생한 지진은 한국인 어학연수생들이 공부하고 있던 건물을 뒤흔들었습니다.
현재까지 실종된 것으로 공식 확인된 사람은 25살의 남성 유 모 씨와 21살의 여성 유 모 씨.
정부는 이들이 각각 홈스테이를 하던 집에 돌아오지 않아 현지 어학원 관계자가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대사관 관계자는 한때 남매로 확인됐던 이 두 사람은 남매관계는 아니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부는 이들이 공부하던 건물이 붕괴하며 어학 연수생 3~4명이 추가로 묻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백주현 / 외교부 재외동포영사국장
- "현재 잔해더미에서 100여 명이 구조된 지역이고 많이 파괴가 됐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뉴질랜드 측과 협의해서 우리 실종자 또 기타 학생들이 묻힌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접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뉴질랜드와 오클랜드의 영사가 파견돼 현장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중앙 119구조대를 포함한 신속대응팀도 파견해 구조작업에 총력을 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재난대책매뉴얼에 따라 현지 경찰과 협조해 중상자와 사상자 파악, 국내 이송 준비 등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 kjs0923@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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