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회동 거부 '적반하장'"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영수회담 거부에 대해 청와대는 '적반하장'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야당의 국회 등원은 정치협상의 대상이 아니라 책임있는 정당으로서 당연한 책무"라며 "손학규 대표가 회동이 성사되지 않은 책임을 청와대에 전가하는 것은 적반하장으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대통령이 조건 없이 야당 대표와 만나 국정 전반과 주요 현안에 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눌 수 있다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