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재산내역에 기재된 8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중앙일보는 27일 총리실 고위 관계자의 말을 통해 "김 후보자가 구입한 다이아몬드는 부인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목 주위에 흉터가 남자 이를 가리려고 지난해 남대문 인근 보석상가에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등급을 알리는 감정서도 없어 최고급은 아니다"라며 "목걸이 중앙의 다이아몬드가 2부 내지 3부라고 하고, 나머지는 아주 작은 `서브 다이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생 보석을 사지 않았던 김 후보자가 논란이 커지자 이런 내용을 국회 청문회장에서 직접 설명하겠다고 했다"며 "김 후보자는 최근에도 청문회 대책을 논의하던 중 `다이아몬드 얘기는 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총리실은 8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속보부]
중앙일보는 27일 총리실 고위 관계자의 말을 통해 "김 후보자가 구입한 다이아몬드는 부인이 갑상선암 수술을 받고 목 주위에 흉터가 남자 이를 가리려고 지난해 남대문 인근 보석상가에서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 관계자는 "등급을 알리는 감정서도 없어 최고급은 아니다"라며 "목걸이 중앙의 다이아몬드가 2부 내지 3부라고 하고, 나머지는 아주 작은 `서브 다이아`들"이라고 전했다.
이어 "평생 보석을 사지 않았던 김 후보자가 논란이 커지자 이런 내용을 국회 청문회장에서 직접 설명하겠다고 했다"며 "김 후보자는 최근에도 청문회 대책을 논의하던 중 `다이아몬드 얘기는 더 안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 중앙일보는 밝혔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총리실은 8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서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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