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만해협의 긴장감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격용 드론이 등장하자 미국은 캐나다와 합동으로 군함을 대만해협에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석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중국군의 드론이 비행을 시작합니다.
화면 속에 목표물이 발견되자 곧바로 공격해 폭파합니다.
▶ 인터뷰 : 위뤼챠오 / 중국 공군 연대참모장
- "정찰과 타격이 모두 가능한 대형 드론입니다. 목표물을 발견하는 즉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최근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띄운 건 이처럼 공격할 수 있는 드론이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후 정찰 드론을 띄워서 대만 주변을 감시해왔던 중국이 이제 공격용 드론까지 동원해 대만 압박에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했던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과 캐나다 호위함이 동시에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지난달 미 해군 순양함 이후 한 달여 만이며, 미군과 캐나다 군함의 합동 항해는 11개월 만입니다.
그러자 대만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도 즉각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는 공군과 해군을 동원해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항해 전 과정을 면밀히 추적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대만 주변에서 연일 계속되는 중국의 군사적 행동에 미군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대만 해협의 긴장감은 또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대만해협의 긴장감이 또다시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공격용 드론이 등장하자 미국은 캐나다와 합동으로 군함을 대만해협에 보냈습니다.
베이징에서 윤석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 기자 】
정찰과 공격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중국군의 드론이 비행을 시작합니다.
화면 속에 목표물이 발견되자 곧바로 공격해 폭파합니다.
▶ 인터뷰 : 위뤼챠오 / 중국 공군 연대참모장
- "정찰과 타격이 모두 가능한 대형 드론입니다. 목표물을 발견하는 즉시 파괴할 수 있습니다."
중국군이 최근 대만 남서부 방공식별구역에 띄운 건 이처럼 공격할 수 있는 드론이었습니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후 정찰 드론을 띄워서 대만 주변을 감시해왔던 중국이 이제 공격용 드론까지 동원해 대만 압박에 나선 겁니다.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면 군사적으로 개입하겠다고 했던 미국도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미 해군 구축함과 캐나다 호위함이 동시에 대만해협을 통과했습니다.
지난달 미 해군 순양함 이후 한 달여 만이며, 미군과 캐나다 군함의 합동 항해는 11개월 만입니다.
그러자 대만지역을 담당하는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도 즉각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에 들어갔습니다.
▶ 인터뷰 : 중국 CCTV 보도
-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 동부전선사령부는 공군과 해군을 동원해 미국과 캐나다 군함의 대만해협 항해 전 과정을 면밀히 추적했습니다."
▶ 스탠딩 : 윤석정 / 특파원 (베이징)
- "대만 주변에서 연일 계속되는 중국의 군사적 행동에 미군이 맞대응에 나서면서 대만 해협의 긴장감은 또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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