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민의힘은 어제(15일) 네 명의 대선 후보 중 두 후보가 짝을 지어 일대일로 대결하는 '맞수 토론'을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먼저 유승민·원희룡 후보가 맞붙었고,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핵 공유 및 전술핵 재배치, 최저임금과 부동산 정책 등 안보·경제 분야를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유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당시 징계에 대한 법원판결 등에 대해 원 후보의 입장을 묻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같이 경쟁하고 있는 후보로서 윤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별한 견해를 표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일대일 토론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윤 후보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면 참 문제가 많죠. 고발 사주 연루 의혹이 첫째로 등장하고 두번째 윤우진 사건 관련성 여부…."
윤 후보는 홍 후보가 무상급식, 비정규직 문제 등을 두고 입장을 바꿔온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번에 내신 공약을 과연 국민들이 이게 과연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홍 후보가 계속해서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자 윤 후보는 인신공격이라며 맞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에 대해서 인신공격할 거 다 하셨으니까 이제 대선주자답게 정책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십쇼. 제가 이 정도면 충분히 해드렸잖습니까."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가장 도덕성이 없는 이재명을 만났으니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지금 따지고 있는 겁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계좌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국민의힘은 어제(15일) 네 명의 대선 후보 중 두 후보가 짝을 지어 일대일로 대결하는 '맞수 토론'을 처음으로 열었습니다.
먼저 유승민·원희룡 후보가 맞붙었고, 지지율 1, 2위를 다투는 윤석열·홍준표 후보의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유승민 후보와 원희룡 후보는 핵 공유 및 전술핵 재배치, 최저임금과 부동산 정책 등 안보·경제 분야를 두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유 후보는 윤석열 후보의 검찰총장 당시 징계에 대한 법원판결 등에 대해 원 후보의 입장을 묻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유승민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같이 경쟁하고 있는 후보로서 윤 후보의 후보 자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인터뷰 : 원희룡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특별한 견해를 표명하고 싶지 않습니다."
윤석열 후보와 일대일 토론에 나선 홍준표 후보는 도덕성 문제를 집중 제기했습니다.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윤 후보님 도덕성 문제를 거론하면 참 문제가 많죠. 고발 사주 연루 의혹이 첫째로 등장하고 두번째 윤우진 사건 관련성 여부…."
윤 후보는 홍 후보가 무상급식, 비정규직 문제 등을 두고 입장을 바꿔온 것을 문제삼았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이번에 내신 공약을 과연 국민들이 이게 과연 일관되게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믿을 수 있겠습니까."
홍 후보가 계속해서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자 윤 후보는 인신공격이라며 맞서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저에 대해서 인신공격할 거 다 하셨으니까 이제 대선주자답게 정책에 대해서 좀 얘기해보십쇼. 제가 이 정도면 충분히 해드렸잖습니까."
▶ 인터뷰 : 홍준표 /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 "왜 이런 말씀을 드리는가 하면 가장 도덕성이 없는 이재명을 만났으니까 후보들의 도덕성 문제를 지금 따지고 있는 겁니다."
윤 후보는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계좌 거래내역을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영상취재 : 김재헌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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