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 숙박업소가 가전제품을 렌털한 뒤 비용을 모두 완납하고 해당 제품을 소유하게 됐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후에도 렌털료가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6개월이 넘도록 환불도 안 해줬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업체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객실마다 스타일러가 비치돼 있습니다.
이 호텔 주인은 3년 전, 한 가전업체와 렌털 계약을 맺고 모두 22대를 설치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
하지만, 호텔 주인은 지난 4월 비용을 완납하고 제품을 모두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통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에 한 번도 아닌 다섯 차례에 걸쳐 4백여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간 겁니다.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호텔 대표
- "은행에서 자동이체 등록이 됐다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자동이체 등록을 할 일도 없고, 하지도 않았는데…."
호텔 주인은 곧바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돈을 환불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호텔 대표
- "(업체가) 실수를 인정하고 30만 원의 선물권을 주겠다고…. 무단으로 출금한 것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전산상의 오류가 발생해 고객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업체 관계자
- "해당 고객께 환불이나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한 숙박업소가 가전제품을 렌털한 뒤 비용을 모두 완납하고 해당 제품을 소유하게 됐는데, 어찌 된 일인지 이후에도 렌털료가 빠져나가고 있었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6개월이 넘도록 환불도 안 해줬답니다.
취재가 시작되자 해당 업체는 잘못을 인정했습니다.
강진우 기자입니다.
【 기자 】
객실마다 스타일러가 비치돼 있습니다.
이 호텔 주인은 3년 전, 한 가전업체와 렌털 계약을 맺고 모두 22대를 설치했습니다.
계약 기간은 5년.
하지만, 호텔 주인은 지난 4월 비용을 완납하고 제품을 모두 소유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며칠 뒤 통장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달에 한 번도 아닌 다섯 차례에 걸쳐 4백여만 원이 통장에서 빠져나간 겁니다.
고객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절차도 없었습니다.
▶ 인터뷰 : 호텔 대표
- "은행에서 자동이체 등록이 됐다는 문자를 받고 깜짝 놀랐습니다. 한 번도 자동이체 등록을 할 일도 없고, 하지도 않았는데…."
호텔 주인은 곧바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그때뿐이었습니다.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돈을 환불해 주지도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호텔 대표
- "(업체가) 실수를 인정하고 30만 원의 선물권을 주겠다고…. 무단으로 출금한 것에 대한 사과는 없었습니다."
해당 업체는 "전산상의 오류가 발생해 고객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뒤늦게 사과했습니다.
▶ 인터뷰 : 해당 업체 관계자
- "해당 고객께 환불이나 보상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시스템 전반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강진우입니다.
영상취재: 진은석 기자
영상편집: 김혜영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