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국립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죠.
서울 성북구의 한예종 캠퍼스 바로 옆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기 때문인데요.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경기 고양시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킨텍스역 인근에 넓은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용 캠퍼스 부지입니다.
축구장 16개 규모로, 지난 2019년부터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고양시는 장항 공공주택지구의 행복주택을 한예종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교통도 좋아집니다.
현재 2개인 고양시 철도 노선은 11개로 늘어날 예정이고, GTX를 타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닿습니다.
주변 인프라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기지로 조성되는 방송영상밸리는 최근 첫 삽을 떴고 고양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와도 가깝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인 아람누리 등을 한예종 구성원의 공연·전시장으로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산학 협력을 통해 취업까지 해결하겠다며, 시 전체가 한예종에 특화된 캠퍼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준 / 경기 고양시장
- "예술인들이 원하는 주거와 일자리, 생산과 소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고, 한예종의 최적지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지가 최종 결정되면 서울 성북구 등 3곳에 있는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 4천여 명은 하나의 캠퍼스로 모이게 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국립 예술교육기관인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이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죠.
서울 성북구의 한예종 캠퍼스 바로 옆 의릉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기 때문인데요.
지자체들이 유치 경쟁에 나선 가운데, 경기 고양시의 적극적인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A 킨텍스역 인근에 넓은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전용 캠퍼스 부지입니다.
축구장 16개 규모로, 지난 2019년부터 부지 조성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기숙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기 고양시는 장항 공공주택지구의 행복주택을 한예종에 우선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교통도 좋아집니다.
현재 2개인 고양시 철도 노선은 11개로 늘어날 예정이고, GTX를 타면 서울 강남까지 20분이면 닿습니다.
주변 인프라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영상 콘텐츠 기지로 조성되는 방송영상밸리는 최근 첫 삽을 떴고 고양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킨텍스와도 가깝습니다.
▶ 스탠딩 : 정주영 / 기자
- "고양문화재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문화시설인 아람누리 등을 한예종 구성원의 공연·전시장으로 무상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고양시는 산학 협력을 통해 취업까지 해결하겠다며, 시 전체가 한예종에 특화된 캠퍼스라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이재준 / 경기 고양시장
- "예술인들이 원하는 주거와 일자리, 생산과 소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곳이 바로 이곳이고, 한예종의 최적지로 저희는 판단하고 있습니다."
부지가 최종 결정되면 서울 성북구 등 3곳에 있는 한예종 학생과 교직원 4천여 명은 하나의 캠퍼스로 모이게 됩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취재 : 배병민 기자
영상편집 : 이동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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