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일본 총리와 두 번이나 마주했지만, 기대했던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 회담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영국을 떠나 유럽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간으로 어제(13일) 새벽, G7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는 1분 정도 대면했습니다.
일본의 한 매체를 통해 처음 보도됐는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스가 총리 부부에게 먼저 다가가고, 서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총리가 취임한 뒤 첫 대면 만남입니다.
앞서 두 정상은 확대 회의장서도 짧게 인사를 나눴지만, 두 차례 만남 모두 공식 또는 약식 회담까진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한미일 3자 회담 역시 이번 G7 회의에선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 글을 통해 한일 회담이 불발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G7 정상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건 18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판 데어벨렌 대통령과의 회담 등 2박 3일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스가 일본 총리와 두 번이나 마주했지만, 기대했던 한일 정상회담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일 회담이 아쉽다"는 소회를 밝혔는데요.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영국을 떠나 유럽 순방 두 번째 방문국인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이수아 기자입니다.
【 기자 】
우리 시간으로 어제(13일) 새벽, G7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가 일본 총리는 1분 정도 대면했습니다.
일본의 한 매체를 통해 처음 보도됐는데, 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스가 총리 부부에게 먼저 다가가고, 서로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해 9월 스가 총리가 취임한 뒤 첫 대면 만남입니다.
앞서 두 정상은 확대 회의장서도 짧게 인사를 나눴지만, 두 차례 만남 모두 공식 또는 약식 회담까진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한미일 3자 회담 역시 이번 G7 회의에선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SNS 글을 통해 한일 회담이 불발된 데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습니다.
"스가 총리와의 첫 대면은 한일관계에서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회담으로 이어지지 못한 것을 아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G7 정상회의를 마친 문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오늘(14일) 새벽 오스트리아에 도착했습니다.
한국 대통령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건 1892년 수교 이후 처음으로, 문 대통령은 판 데어벨렌 대통령과의 회담 등 2박 3일간 국빈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수아입니다.
영상편집 : 양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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