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새로운 집밥 찾아 나서는 '알토란' 일요일 오후 5시 방송
오는 11일 방송되는 MBN '알토란'에서 최근 재혼 소식을 전한 이상민과 배우 선우용여의 솔직한 대화가 그려질 예정입니다.
MBN '알토란' 녹화 현장에서 이상민은 "무조건 올해 안에 결혼해야 한다"고 선언하며 의지를 드러냈고, 이를 들은 선우용여는 "누가 있구나"라고 답하며 핑크빛 기류를 감지했습니다. 당황한 이상민은 얼굴을 붉혔고, 차유나 아나운서는 "그래서 요즘 살도 빼시고…"라며 그의 변화를 짚어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선우용여는 결혼 선배로서 "자꾸 장점만 보려 하지 말라"며 "사람은 누구나 장단점이 있는 법"이라고 따뜻한 조언을 건넸습니다.
또한 선우용여는 고(故) 남편과의 결혼 당시 겪은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했습니다. 결혼식 당일 신랑이 나타나지 않았고, 낯선 사람으로부터 받은 종이에 도장을 찍은 후, 유치장에 있던 남편이 "이제 당신이 빚쟁이"라고 말하며 약 2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떠안게 됐다는 사연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선우용여는 "생활은 힘들었지만, 오히려 생활력이 강해졌다"며 "내가 좋아서 결혼했기에 원망하지 않았다. 계속 일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오는 11일 개편을 맞는 MBN '알토란'은 MC 이상민을 중심으로 이연복 셰프, 레오 란타, 차유나 아나운서가 함께하는 푸드 토크쇼로 변신할 예정입니다. 가정집 주방처럼 꾸며진 '알토란 집'에서 게스트들이 직접 자신만의 집밥 레시피를 소개하고,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는 형식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방송됩니다.
[최유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t590267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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