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아동 성범죄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 사건 조명
각국 변호사들, 운영자 형량에 "장난치지 말라"
각국 변호사들, 운영자 형량에 "장난치지 말라"
장항준·장동민·이현이가 각국의 변호사들과 함께 희대의 아동 성 착취 사건에 대한 분노를 터뜨립니다.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MBN 추석 특집 파일럿 예능 ‘국경 없는 변호사들’에서 국제적 파장을 일으킨 ‘웰컴 투 비디오’ 사건을 조명합니다.
3MC 장항준·장동민·이현이를 비롯해 한국·독일·미국·남아프리카 공화국·튀르키예 등 각 나라의 변호사들이 다양한 관점을 토대로 팽팽한 토론을 펼칩니다.
먼저 한국 대표로 참석한 검사 출신 최용희 변호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동 성 착취 사이트로 악명을 떨친 ‘웰컴 투 비디오’의 운영자가 한국의 20대 남성으로 밝혀졌던 상황을 설명합니다. 그는 “성인 포르노는 금지할 정도로 아동 성 착취물에만 집착했던 사이트였다”면서 “이용자가 32개국, 128만 명에 달했고 피해자 중에는 2-3세의 영유아도 있었다”라고 전해 모두의 말문을 막히게 만듭니다.
이어 최용희 변호사는 “국내법에 따라 운영자가 최종 선고받은 형량은 징역 1년 6개월”이라고 밝혀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립니다.
외국인 변호사들은 “장난치지 말라. 사이트 이용자보다 운영자의 형량이 낮은 거다”라며 황당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최악이다”를 연발하던 이현이는 눈을 질끈 감은 채 고개를 숙입니다. 장동민 역시 “군대 가는 기간과 비슷한 거 아니냐”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이에 장항준은 “‘웰컴 투 비디오’ 사건이 외국에서 발생했다면 형량이 어땠을지 궁금하다”며 토론의 장을 엽니다. 전 세계의 공분을 산 ‘웰컴 투 비디오’ 사건에 대한 해외 변호사들의 의견에 관심이 집중됩니다.
희대의 사건을 둘러싼 글로벌 토크 전쟁, ‘국경 없는 변호사들’은 오늘(15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됩니다.
[김가현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gghh7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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