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곧 미국에서 열립니다.
새 정부에서 임명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조금 전 미국에 도착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당장 다음 달 8일인데, 여 본부장은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과의 장관급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덜레스국제공항에 들어섭니다.
여 본부장은 방미 기간동안 미국 통상당국 관계자와 행정부, 의회 관계자를 만나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워싱턴에 새 정부 수장으로서 처음 왔기 때문에가급적 많은 우군 세력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국가별로 협상하겠다며 관세 효력을 7월 8일까지 유예한 바 있습니다.
유예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 본부장은 유예의 연장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단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내일 처음으로 장관급으로 미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장관급 회담과 실무급 회담을 총 3차례 진행했는데, 아직 양국 간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실용주의와 국익의 측면'에서 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전에 관세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의 이란 공격 등 불확실성이 많아 예단하기 어렵다고 단언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 고위급 통상 협의가 곧 미국에서 열립니다.
새 정부에서 임명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조금 전 미국에 도착했는데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한이 당장 다음 달 8일인데, 여 본부장은 기한이 연장될 가능성에 대해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강서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과의 장관급 무역협상을 하루 앞두고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덜레스국제공항에 들어섭니다.
여 본부장은 방미 기간동안 미국 통상당국 관계자와 행정부, 의회 관계자를 만나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한미 경제 협력의 중요성을 부각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워싱턴에 새 정부 수장으로서 처음 왔기 때문에가급적 많은 우군 세력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은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뒤, 국가별로 협상하겠다며 관세 효력을 7월 8일까지 유예한 바 있습니다.
유예 시한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 본부장은 유예의 연장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예단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 인터뷰 : 여한구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 "예단하기 어렵습니다. 내일 처음으로 장관급으로 미팅하는 것이기 때문에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앞서, 윤석열 정부에서는 장관급 회담과 실무급 회담을 총 3차례 진행했는데, 아직 양국 간 합의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여 본부장은 이번 방미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실용주의와 국익의 측면'에서 협상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7월 전에 관세와 무역 협상을 마무리할 가능성에 대해선, 미국의 이란 공격 등 불확실성이 많아 예단하기 어렵다고 단언했습니다.
MBN뉴스 강서영입니다.
[kang.seoyoung@mbn.co.kr]
영상편집 : 송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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