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여성들을 위한 소자본 창업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미용업계의 틈새시장을 노린 붙임 머리 창업이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난 2월, 송지영 씨는 붙임 머리 전문 매장을 열었습니다.
작은 규모에 혼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문을 연 첫 매장입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운영
- "30살 막 이렇게 넘어가다 보면 어떤 진급의 한계도 있고 약간 이제 그런 것이 있어서 내 가게를 작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여성들의 소자본 창업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감성을 살린 아이디어 창업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창업 3개월 차에 접어드는 1인 창업자, 송지영 씨를 만나봤습니다."
오후 3시.
예약제로 운영되는 송지영 씨의 매장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서글서글한 성격 덕분에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일은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대부분 20대나 30대 초반까지 많이 오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같이 대화하는 것도 아주 즐겁고 일하기 매우 수월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 인터뷰 : 임영주 / 손님
- "원장님이 해주실 때는 굉장히 편한 게 장점이라 그래서 자주 오게 됐어요"
창업 과정도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붙임 머리 기술을 배우고 관련 업종에 취업해 2년간 가게 운영에 대한 기본기를 익혔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붙임 머리 같은 경우는 이제 눈썰미나 약간 꼼꼼한 면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려운 건 아니에요"
창업에 자신이 붙자 송지영 씨는 소형 오피스텔을 구해 붙임 머리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오피스텔 매장은 권리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오피스텔에서 하는 점이 좋은 점이 뭐냐면, 예약제라는 게 정확하게 딱 예약하고 이런 분들만 오시기 때문에 솔직히 제시간도 되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비록 혼자서 하는 일이지만 나만의 일을 갖는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죠. 하지만, 만만치 않은 관문이 있었습니다. "
홍보가 돼 있지 않은 창업 초기, 이틀에 겨우 한 명의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영업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반 매장처럼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장을 알리는 홍보가 관건이었는데요.
송지영 씨는 직접 발로 뛰며 자신의 매장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전단을 만들거나 사은품을 제작해 배포하며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사은품 같은 거 준비해서 명함이랑 같이 학생들한테 나눠주거나, 아니면 이제 무작위로 직장인들이나 점심때나 아니면 저녁 퇴근시간에 지하철이나 이런 데 가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공략하는 인터넷 광고도 펼쳤습니다.
검색창 광고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일단 찾아온 손님들을 단골로 잡기 위해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점점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손님도 늘어났습니다.
이제 월 800~900만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초보 창업이지만 2년간의 투자와 발로 뛰는 노력이 거둔 성과입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붙임 머리 같은 경우는 하는 무리가 그러니까 아무리 보편화 됐다고 하더라도 하는 친구들끼리 이렇게 몰려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은 입소문 같은 것도 되게 중요하고요"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여성의 감성과 발로 뛰는 열정으로 잡은 성공의 기회. 더욱 많은 여성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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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을 위한 소자본 창업 아이디어가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미용업계의 틈새시장을 노린 붙임 머리 창업이 여성 창업자들 사이에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지난 2월, 송지영 씨는 붙임 머리 전문 매장을 열었습니다.
작은 규모에 혼자서 운영하는 곳이지만 자신의 이름을 걸고 문을 연 첫 매장입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운영
- "30살 막 이렇게 넘어가다 보면 어떤 진급의 한계도 있고 약간 이제 그런 것이 있어서 내 가게를 작게 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여성들의 소자본 창업이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여성의 감성을 살린 아이디어 창업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창업 3개월 차에 접어드는 1인 창업자, 송지영 씨를 만나봤습니다."
오후 3시.
예약제로 운영되는 송지영 씨의 매장에 손님이 찾아옵니다.
서글서글한 성격 덕분에 고객과 직접 마주하는 일은 즐겁기만 합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대부분 20대나 30대 초반까지 많이 오시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같이 대화하는 것도 아주 즐겁고 일하기 매우 수월하고 좋았던 거 같아요"
▶ 인터뷰 : 임영주 / 손님
- "원장님이 해주실 때는 굉장히 편한 게 장점이라 그래서 자주 오게 됐어요"
창업 과정도 비교적 수월했습니다.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붙임 머리 기술을 배우고 관련 업종에 취업해 2년간 가게 운영에 대한 기본기를 익혔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붙임 머리 같은 경우는 이제 눈썰미나 약간 꼼꼼한 면만 있으면 누구든지 쉽게 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어려운 건 아니에요"
창업에 자신이 붙자 송지영 씨는 소형 오피스텔을 구해 붙임 머리 전문점을 열었습니다.
오피스텔 매장은 권리금이 없고 임대료가 저렴하면서도 관리가 편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오피스텔에서 하는 점이 좋은 점이 뭐냐면, 예약제라는 게 정확하게 딱 예약하고 이런 분들만 오시기 때문에 솔직히 제시간도 되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고…"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비록 혼자서 하는 일이지만 나만의 일을 갖는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이죠. 하지만, 만만치 않은 관문이 있었습니다. "
홍보가 돼 있지 않은 창업 초기, 이틀에 겨우 한 명의 손님이 찾아올 정도로 영업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일반 매장처럼 노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매장을 알리는 홍보가 관건이었는데요.
송지영 씨는 직접 발로 뛰며 자신의 매장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전단을 만들거나 사은품을 제작해 배포하며 손님 몰이에 나섰습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사은품 같은 거 준비해서 명함이랑 같이 학생들한테 나눠주거나, 아니면 이제 무작위로 직장인들이나 점심때나 아니면 저녁 퇴근시간에 지하철이나 이런 데 가서 (홍보하고 있습니다)"
젊은 층을 공략하는 인터넷 광고도 펼쳤습니다.
검색창 광고 등을 활용해 인지도를 높이고, 일단 찾아온 손님들을 단골로 잡기 위해 철저히 관리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점점 소문을 타기 시작하면서 손님도 늘어났습니다.
이제 월 800~900만 원대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초보 창업이지만 2년간의 투자와 발로 뛰는 노력이 거둔 성과입니다.
▶ 인터뷰 : 송지영 / 붙임 머리 전문 매장 운영
- "붙임 머리 같은 경우는 하는 무리가 그러니까 아무리 보편화 됐다고 하더라도 하는 친구들끼리 이렇게 몰려다니는 경우가 많아서 우선은 입소문 같은 것도 되게 중요하고요"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여성의 감성과 발로 뛰는 열정으로 잡은 성공의 기회. 더욱 많은 여성의 도전이 이어지길 기대해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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