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는 오는 12월 3~5일 사흘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원전수출 및 안전전문 국제전시회 'NES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습니다.
NES 2024(Global Nuclear Energy & Safety Confex, 국제원자력수출 및 안전콘펙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나라 원자력 산업의 우수한 원전기술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국경없는 에너지:원자력 사업의 세계화(Borderless Energy:Globalizing Nuclear Business)'를 주제로 열립니다.
올해 NES 2024 행사는 전시부스 160개, 초청바이어 해외원전기업 30개사, 컨퍼런스 및 프로그램 21개로 내용 및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으로, 한국전력과 한국수력원자력, 두산에너빌리티는 물론, 현대건설, 삼성물산, 대우건설 등 국내 원전 설계, 조달, 건설 분야의 핵심 기업들이 대거 참가합니다.
나아가 수출상담회에는 튀르키예 에너지기업 ICIctas Construction 등 7곳의 기업과 체코 두코바니원전 관련 체코전력공사(CEZ) 협력사 2곳, 아랍에미리트연합의 바라카 나와에너지(Nawah Energy) 등 3개 기업을 포함해 15개국 30개 기업의 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입니다.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는 원전수출 해외시장 개척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전력공기업과 원전기기 제작사, 시공사 등이 지난 2011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원전수출촉진기관으로,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정을 받았습니다.
김동철 KNA 협회장은 "2024 국제원자력 수출 및 안전콘펙스"인 NES 2024 행사를 통해 K-원전의 우수성이 전 세계로 널리 알려져 원전수출의 교두보가 되기를 바라며, 또한 전세계 원전산업계의 협력을 기반으로 원전안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경기 기자 goldgame@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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